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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소식, 소리를 질러야 살아남는 색다른 공포게임 머스트스크림

투곰이 2025. 3. 13. 06:58


 

공포게임 장르에서는 주로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숨어 다니는 게임이 주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반대의 컨셉을 가진 게임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개발사 욘게임즈(YonGames)가 3월 11일 공개한 '머스트스크림'은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협동 공포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폐쇄된 병원에 들어선 기자가 되어 10장의 차트를 수집하며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머스트스크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동 방식입니다. 기괴한 외형의 괴물이 플레이어를 추격해올 때, 일반적인 게임처럼 달리기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소리를 질러야 더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게임 내 마이크로 인식되는 소리의 크기에 따라 이동 속도가 결정되며, 소리가 클수록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기본 이동 속도는 상당히 느리고 별도의 달리기 버튼도 없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말로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머스트스크림'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한국어 지원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리 지르기 메커니즘의 의미

 

이러한 게임 메커니즘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공포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주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가 실제로 두려움을 느끼고 소리를 지르게 만듦으로써,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흐리고 더욱 생생한 공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포게임 팬이라면 이 독특한 메커니즘의 '머스트스크림'에 주목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