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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 출시일, 게임 정보

투곰이 2025. 3. 9. 05:0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기다린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04년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넥슨의 대표 IP인 <마비노기>를 잇는 정통 후속작이 드디어 21년 만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월 6일 쇼케이스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와 출시일(3월 27일)이 공개되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쇼케이스 소식과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의 핵심 콘텐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된 <마비노기 모바일>

2018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 후 큰 주목을 받았으며, 원래 2021년 출시가 목표였으나 개발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랜 기다림을 감내한 팬들의 기대만큼 높은 퀄리티가 예상됩니다.

지난 2월 6일 쇼케이스를 통해 자세한 게임 정보가 드러났고, 출시일은 3월 27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쇼케이스에서 데브캣의 김동건 대표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고, 본인에게 있어 이번 작품이 “마지막 MMORPG”가 될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2.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

 

원작 <마비노기>의 G1~G3 메인스트림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이야기가 조금 다르게 전개됩니다. 예를 들어, 원작은 하얀 공간에서 ‘나오’와 처음 만나지만, 모바일은 붉은 달이 뜬 검은 공간에서 시작합니다. 이후 플레이어(유저)는 알 수 없는 ‘괴물’로부터 탈출하는 과정에서 나오를 만나게 되죠.

원작과 영웅전 캐릭터들의 등장

타르라크, 루에리, 마리, 던컨, 라사, 퍼거스 등 원작에서 익숙한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에 나왔던 콜헨 마을, 티이와 카단 같은 인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친구들 엘다, 아벤지오, 레니, 챠키, 뮤리엘 등도 등장해 이야기에 신선함을 더합니다.

 

 

3. 에린에서 살아가는 ‘낭만과 모험의 세상’

 

원작 감성을 살리기 위해 부드러운 그래픽으로 재탄생했고, BGM 역시 익숙한 멜로디를 유지하되 모바일에 맞춰 편곡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와 화려한 패션, 염색 등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환생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4. 자유로운 육성: 클래스와 전직

 

기본 5가지 견습 클래스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심화된 전직 15종

견습 클래스를 바탕으로 전직을 할 수 있으며, 전직 후에도 무기를 교체하면 다른 클래스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전사’ 계열은 전사, 대검전사, 검술사로 전직 가능하고, ‘마법사’ 계열은 마법사, 빙결술사, 화염술사 등으로 더욱 특화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룬 시스템

스킬 효과와 비주얼을 바꿀 수 있는 룬을 통해, 개인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채로운 전투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전투 콘텐츠: 던전과 사냥터

<마비노기 영웅전>의 ‘폐허 던전’도 재등장하고 넓은 필드에서 자유롭게 사냥하거나 보물 채집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검은 구멍, 보물 임프, 황금 돼지방, 고양이 상인 같은 깜짝 이벤트가 존재해 반복 사냥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필드 보스: 여러 유저가 함께 강력한 보스와 전투
심층 던전: 기존 대비 높은 난이도와 새로운 기믹

 

이외에도 최대 8인 참여 레이드, 파티 전용 최고난이도 던전 ‘어비스’ 등이 예정되어 있어 협동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시킵니다.

 

6. 초심자 가이드 & 크로스 플랫폼 지원

게임 초반부에 단순 조작만으로 막힘 없이 진행 가능한 나침반 시스템,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 성장 가이드와 플레이 힌트 등 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모바일과 PC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모바일은 상황에 맞춰 가로/세로 화면 전환이 가능해 전투나 채팅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7. 출시 일정 & 업데이트 로드맵

 

정식 출시일: 3월 27일

 

4월 업데이트
최고 난이도 던전 ‘어비스’
8인 참여 레이드
신규 클래스 추가

 

6월 업데이트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2장 - 황야의 마녀’
신규 사냥터 및 던전 2종, 신규 클래스
원작 <마비노기>에 없던 오리지널 에피소드

 

9월 업데이트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3장 - 팔라딘’
신규 사냥터 및 던전 2종, 신규 클래스(팔라딘)

 

이외에도 캐릭터 퀘스트를 통해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개발진은 유저와 투명하게 소통하며 꾸준한 패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치며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생활 콘텐츠’의 매력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만의 편의성과 새로운 시스템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MMORPG를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원작 마비노기의 감성을 그리워하던 유저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3월 27일에 정식 출시될 <마비노기 모바일>. 오랜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해 봅니다!